사회
'거짓말' 인천 학원강사발 감염 어디까지…택시기사 추가 확진
입력 2020-05-19 15:34  | 수정 2020-05-26 16:05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 강사의 제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용현동에 거주하는 개인택시 기사 49살 남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9시 아들 17살 B군과 용현동 모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군과 B군 어머니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 강사 25살 C씨의 제자인 고3 학생(인천 119번) 확진자와 인천 122번 확진자가 같은 날(6일) 오후 7∼8시 방문한 곳입니다.


A씨는 12일 기침, 오한,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자 전날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C씨와 관련한 확진자는 학생 11명, 성인 11명 등 22명으로 늘었으며 인천 누적 확진자는 132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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