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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넘버 "9년 지나도 끈끈한 에이핑크가 롤모델"
입력 2020-05-19 15: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인 그룹 시크릿넘버가 에이핑크처럼 장수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시크릿넘버 데뷔 싱글 'Who Di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시크릿넘버는 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로 구성된 글로벌 5인조 걸그룹이다. 사람들이 의미 있는 숫자로 구성하는 비밀번호처럼, 대중들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
롤모델로 삼고 있는 걸그룹으로는 에이핑크를 꼽았다. 레아는 "걸크러시 매력을 위해 팝 아티스트의 뮤비도 많이 찾아봤다"고 운을 떼며 "국내에서 걸크러시 선배로 생각하는 선배는 에이핑크"라고 말했다.

레아는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끈끈하게 활동 이어가시는 게 존경스럽다고 생각되고, 우리 팀도 그렇게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뷔 싱글 'Who Dis?'는 내 스타일대로 개성 있게 살자는 시크릿넘버의 자신감 넘치는 매력이 담겨있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바쁘고 어지러운 일상 속 지친 사람들을 위한 노래 'Holiday'가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 'Who Dis?'는 방탄소년단(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작곡한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와 Michel 'Lindgren' Schulz, 국내 작곡가 샤크(Shark)가 협업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시크릿넘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psyon@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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