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자필사과에도 등 돌렸다…하차요구에 청원글까지 '후폭풍'
입력 2020-05-19 14:55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아이돌 가수 관련 후폭풍이 거셉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 등이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자필 편지에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차은우가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와 재현이 MC를 맡고 있는 SBS '인기가요' 게시판에는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고,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관련 글이 올라온 상황입니다.

청원인은 정국이 친분이 있는 아이돌 3명과 이태원을 다녀온 것을 언급하며 "지금껏 노력한 국민과 의료진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훈장 회수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전원은 2018년 10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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