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시혁 대표, 엠넷 `아이랜드` 총괄 프로듀서로
입력 2020-05-19 14:46 
방시혁 대표. [사진 제공 = 빅히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시혁 대표가 엠넷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 총괄 프로듀서로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랜드'는 CJ ENM과 빅히트가 지난해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26일 엠넷에서 첫 방송된다. 빅히트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노하우와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방 대표는 '아이랜드'에서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총괄 프로듀서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인 동시에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제작자로서 역량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방 대표와 함께 가수 비와 지코가 프로듀서로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방 대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어떻게 성장해 나갈 지 총괄 프로듀서로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아이랜드'는 빌리프랩과 계약한 데뷔 준비생들이 참여한다. 향후 빌리프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아이랜드' 제작진은 앞서 출연자들의 협업과 경쟁 과정이 펼쳐질 3000여 평 규모의 초대형 전용 복합 공간을 공개하며 "기존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세계관과 출연자들의 성장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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