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이화여자대학교는 19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총 모집인원은 3277명(정원외 184명 포함)으로, 수시와 정시를 통해 각각 2080명과 119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선발인원을 2021학년도 대비 30명 늘리고, 고교별 추천 인원도 고교별 5명에서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최대 10명)로 확대됐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은 전년도 55명 선발에서 150명으로 선발인원을 약 3배 확대하고, 농어촌 학생 지원 자격을 추가했다. 정시모집은 모집군을 기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조형예술대학 제외)했다.
수능전형 학부·학과별 선발 인원은 2021학년도 264명에서 2022학년도 387명으로 늘렸으며, 2022학년도 약학대학 6년제 학제 전환을 확정하고 학부 신입학으로 총 129명(정원외 포함)을 모집한다. 악학대학은 약학전문인력과 글로벌 바이오 헬스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기존 '약학전공'과 '미래산업약학전공'(신설) 두개의 편제로 운영된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으로 30명, 정시 수능위주(수능전형)로 90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로 선발하는 9명은 기초수급생활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대상자 전형인 수능위주(기회균형전형)를 통해 선발한다.
이화여대 약학대학은 2022학년도 6년제 학부 신입학 모집과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약대편입학도 2023학년도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세부 내용은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