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위기 속 현대차 고용 논의 기구 출범
입력 2020-05-19 13:44 
현대차 노사는 1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고용안정위원회 노사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사진 오른쪽부터 하언태 현대차 사장,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 김광식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문호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장, 조형제 울산대 사회학부 교수,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 원장,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동차 업계 위기 속에 현대차 고용 문제를 논의하는 기구가 출범했다.
현대차 노사는 1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고용안정위원회 2기 노사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노사는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에 따른 고용 안정 대책, 생산 물량 불균형에 따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노사 공동 추천 형식으로 위촉된 2기 자문위원은 이문호(워크인조직혁신 연구소장), 조형제(울산대 사회과학부 교수), 여상태(청년재단 사무총장), 이항구(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승렬(어고노믹스 대표), 김광식(일자리 위원회 자문위원), 황기돈(나은내일연구원 원장) 등 7명이다.
2기 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자동차 산업 위기 속에 미래 차 산업 변화에 대비한 고용 문제와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또 노사 간 의견 대립시 중재자 역할도 맡는다. 하언태 현대차 사장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통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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