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확진자 다녀간 부천 메리트나이트 265명 중 43명 연락두절
입력 2020-05-19 13:33  | 수정 2020-05-26 13:38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경기 부천에 있는 나이트클럽에 당시 265명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 중 43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은 지난 9일 부천 메리트나이트에 갔다.
그가 이 나이트클럽을 찾았던 당시 손님과 종업원 등 265명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265명을 모두 역학조사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65명의 연락처를 확보했고 연락이 닿은 222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후 차례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19일 오전까지 이들 가운데 43명이 연락 두절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연락이 닿지 않은 43명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받아 검체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손님 265명 중 현재까지 27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자가격리 중인 나머지 손님들에 대한 검사도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