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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보다 싼 항공권 나온다…27일을 주목해야 하는 까닭
입력 2020-05-19 13:30 
올해 15주년 행사로 진행된 고객감사제. [사진 = 제주항공]

고속버스 보다 싼 항공권이 나온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정확히 일주일간. 제주항공이 스폿으로 진행하는 찜특가 행사다.
파격 할인가인 만큼 자격이 있다. 제주항공의 우수고객인 VIP, 골드, 실버플러스 회원과 유료멤버십인 J PASS 구매 고객 들이다. 가장 놀라운 혜택은 우선 예매 혜택. 프로모션 행사 하루 전인 5월26일 오후 3시부터 찜 항공권 예매를 할 수 있다.
찜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으로 9월1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정평이 나 있는 이벤트인 만큼 가격도 파격적이다.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 국내선 9000원, 일본 3만6000원, 중화권 3만8000원, 동남아 4만8000원, 대양주 4만6800원, 러시아 4만5700원부터다.(자세한 운임과 노선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 가능)
유류할증료와 해외 공항시설사용료는 발권일, 환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비접촉 방식 탑승이 이뤄지는 제주항공.
당연히 주의해야 것도 알아둬야 한다. 특가 이벤트 항공권은 조건이 까다롭다.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다. (VIP, 골드, 실버플러스 우수 고객의 경우는 무료 위탁이 가능한 이벤트 항공권 구매가 가능)
코로나 시대 보너스도 있다. 이번 찜특가 이벤트는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는데 불안한 고객들의 우려를 반영해 7월31일까지 국제선에 한해 일정변경 수수료가 면제된다. 다만 1회차 일정변경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웹에서 가능하지만, 2회차 변경부터는 고객 센터를 통해서만 변경이 가능. 아울러 항공권 이외 부가서비스는 사전수하물, JJ라운지 구매분 만 변경수수료가 면제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신익수 여행·레저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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