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영철 재판 개입 의혹' 조사 진통
입력 2009-03-11 15:26  | 수정 2009-03-11 15:26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압력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가 진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법원 진상조사단은 신 대법관이 판사들에게 보낸 이메일이나 발언이 업무 지시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압력인지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로 예상됐던 조사 결과 발표가 하루 늦춰지거나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진상조사단은 촛불재판을 맡았던 단독 판사 등을 상대로 보강 조사를 벌였고, 오후에는 이용훈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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