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교계 "코로나 확산 우려…부처님오신날 연등행사 취소"
입력 2020-05-19 11:26  | 수정 2020-05-26 11:37

불교계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30일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열 예정이던 서울 도심 연등행렬을 전면 취소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19 상황이 방역대책본부의 관리와 통제가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고는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 19 사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언제 어디서 또 다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될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불교계가 취소하기로 한 행사는 23일 토요일 연등법회와 도심 연등행렬, 24일 일요일 전통문화마당 행사다.
다만 30일 전국 사찰에서 예정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계획대로 진행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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