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성 판정' 이태원 방문 안양 거주 20대, 재검사서 확진
입력 2020-05-19 11:23  | 수정 2020-05-26 12:05

이태원을 방문한 20대가 초기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안양시는 오늘(19일) 호계2동 호계럭키아파트에 사는 22살 여성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A 씨가 지난 6일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동안구보건소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능동 감시 상태에 있다가 12일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어제(18일) 재검사를 실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A 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날 중 A 씨와 함께 사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A 씨의 자세한 감염경로 및 동선, 접촉자를 조사 중입니다.

A 씨의 확진으로 안양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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