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코로나 속 직원 서비스 교육 더 강화
입력 2020-05-19 11:09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1:1 화상 비대면 서비스 교육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코로나 사태 속에도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단없는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비대면 화상 서비스 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이미 지난 2018년부터 우리는 비대면 화상 서비스 교육을 시행해왔다"며 "코로나19 상황에도 서비스 교육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 유지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시행 중인 비대면 화상 서비스 교육에는 ▲온라인 과제 수행 ▲매뉴얼 숙지도 평가 ▲롤플레잉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 교육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직원의 강점과 보완점을 즉시 피드백 해준다.

최근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 이하 VOC) 내 칭찬 답변이 전년 대비 15%가 증가했다는 사실은 강사와 직원 간 상호 유기적인 학습으로 인해 높아진 만족도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설명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해당 교육 외에도 대표이사 주관의 고객 서비스(이하, CS) 경영위원회를 조직해 매월 VOC 우수사례 전파, 개선 필요 사항 즉시 결정 등의 고객가치 중심 경영을 시행 중이다.
2019년 구축한 'VOC 유형 분류 자동화' 프로세스는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빠른 피드백 전달이 가능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커스터머 벨류(Customer Value)팀 박혜련 팀장은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 사회 변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 가치 변화 감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사의 사업이 다각화되는 만큼 IT 기반의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인적서비스 차별화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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