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페24 앱스토어,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0만건 돌파
입력 2020-05-19 10:29 

카페24는 서비스 시작 2년 만에 카페24 앱스토어 내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만건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 기업들이 월 평균 4000건 이상 앱을 내려받았다는 의미다.
카페24 앱스토어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앱이 모여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는 개발사가 출시한 앱을 손쉽게 내려받아 자사몰에 설치할 수 있다. 별도의 개발 작업 없이 이커머스 트렌드에 알맞은 기능과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앱 개발사는 마케팅부터 주문, 배송, 매출관리 등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앱 출시 역시 증가 추세다.
김복성 마스터스킨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고민해 현재 전자상거래 특화 앱 8개를 출시한 상황"이라며 "카페24가 제공하는 오픈 API로 인해 개발이 수월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자사 쇼핑몰 기능을 확대하는 흐름은 개발사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개발사 '포그리트'가 개발한 자사 웹 사용자 행동 분석 툴 '뷰저블리'는 카페24 앱스토어 입점 후 1년 동안 가입고객 수가 35배 이상 늘었다. 또 다른 개발사 '팟콘커뮤니케이션'의 광고추적 분석 앱 '라이브로그'는 1000곳 달하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디지털 뉴딜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전자상거래 생태계에서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이 한층 중요해졌다"며 "쇼핑몰 운영자와 개발자를 이어주는 카페24 앱스토어를 지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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