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서울병원도 뚫렸다…간호사 확진, 수술실 일부 폐쇄
입력 2020-05-19 10:16  | 수정 2020-05-26 10:37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코로나19로 확진되며 '빅5'로 불리는 국내 대형병원 의료진 가운데 첫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19일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8일 수술실 간호사 한 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간호사는 지난 주말에는 근무하지 않았으며 일요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월요일에도 출근하지 않았고 검사를 받은 후 집에서 대기하다가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해당 간호사는 병원, 수술실 안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
수술실은 부분 폐쇄된 상태지만 외래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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