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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심각+우울→흑화 시준으로 변신…왜? [M+TV컷]
입력 2020-05-19 10:07 
‘영혼수선공’ 신하균 사진=몬스터 유니온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다크 시준으로 변신했다.

KBS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연출 유현기‧극본 이향희‧제작 몬스터 유니온) 측은 19일 오전 ‘괴짜 의사 이시준(신하균 분)의 심각하고 우울한 표정이 담긴 다크 시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시준은 조현병 환자인 박루오(박상훈 분)를 보호자 동의 없이 병원에 입원시킨 일로 위기를 맞았다. 광역수사대로부터 진료기록 등을 압수수색 당하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데다 병원장 조인혜(조경숙 분)까지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빚어진 것. 뿐만 아니라 시준은 루오의 치료는 물론 모든 외래 진료를 금지당해 혼란에 빠졌다.

패닉 상태인 시준을 위로하기 위해 애쓰던 한우주(정소민 분)는 시준의 무관심에 폭발, 시준의 달리는 차로 뛰어들어 충격을 자아냈다. 우주의 치료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우주가 경계성 성격장애 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거두지 못하던 시준이기에 그의 돌발 행동은 충격 그 자체였다.
‘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 사진=몬스터 유니온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선 시준이 우울한 표정으로 팟캐스트를 진행하거나 뭔가를 호소하는 모습, 절망에 빠진 듯 힘없이 앉아있는 모습, 일하다 어딘가를 멍하니 응시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팟캐스트를 진행할 때마다 청취자들을 치유하는 멘트를 쏟아내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을 짓던 시준이었기에 흑화된 모습은 낯설 수밖에 없다.

특히 시준은 8년 전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환자에게 지나칠 정도로 집착하고, 병원 밖에선 사생활조차 갖지 않고 있음이 암시된 상황이다. 시준을 이처럼 우울하게 하고 절망감에 빠지게 한 일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영혼수선공 측은 시준은 루오 일로 인해 정신과 의사로서 큰 위기를 맞았다. 설상가상 우주가 달리는 차에 뛰어들어 그에게 충격을 안기기도”라며 이 가운데 시준이 다크 시준 모드를 장착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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