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특징주] 정유주, 국제유가 30달러 돌파에 강세
입력 2020-05-19 09:59  | 수정 2020-05-26 10:05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를 돌파하자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9시 9분 기준S-Oil은 전일 대비 4,800원(7.19%) 오른 7만1600원에, SK이노베이션은 5,700원(5.89%) 상승한 10만2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사실상 정유주로 분류되는 GS도 1,400원(3.74%) 오른 3만8850원을 기록 중입니다.

계약 만기일을 하루 앞둔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간밤에 급등하며 배럴당 30달러 선을 회복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WTI는 전일 대비 2.39달러(8.1%) 상승한 31.8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6월 인도분 WTI 선물의 만기는 현지시간으로 내일(19일)입니다.

한 달 전만 해도 5월 인도분 WTI의 계약 만기일을 앞두고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달에는 세계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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