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 자필사과 “안일하게 생각…앞으로 행동 주의하도록 하겠다” (전문)

NCT 재현이 자필로 사과를 전했다.

재현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내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재현은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97모임 멤버인 BTS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와 황금연휴이자 사회적 거리 두기 시기였던 지난달 25일 이태원 식당과 바 두 군데를 방문했다.

이 시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대중들은 자가격리 기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 사회적 거리 두기임에도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갔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재현 자필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재현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많은 분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