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중동점에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진도와 손잡고 모피와 여성복 복합 콘셉트스토어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진도 아콤플리어(JINDO ACCOMPLIIR)'란 매장으로 기존의 '진도모피', '엘페', '우바', '끌레베' 그리고 '진도로쏘'까지 총 5개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들을 한 공간에서 판매하는 곳이다.
이 매장에는 모피 상품만 진열하고 판매하는 다른 모피 전문 매장과 달리 블라우스, 원피스, 니트를 판매하는 여성 의류 브랜드 '우바'를 함께 입점시켰다. 또 우븐 제품, 액세서리 등 상품 구색을 넓혀 모피 판매 비수기인 여름 시즌(4~8월)을 대응할 예정이다.
'진도 아콤플리어'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300만원·500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40만원·60만원 상당의 고급 캐시미어 머플러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작년에도 백화점 최초로 '더한섬하우스' 컨템포러리(고급 여성의류) 브랜드 복합관을 입점시켜 성공적으로 상권 내 안착시킨 바 있다.
정태호 롯데백화점 MD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진도 아콤플리어'를 통해 침체되고 있는 모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에게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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