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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재현, 자필 사과 "이태원 방문, 깊이 반성"(전문)
입력 2020-05-19 07:42  | 수정 2020-05-19 0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NCT 재현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한 것을 사과했다.
재현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공개했다. 재현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재현은 또 "앞으로 행동 하나 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8일 재현이 방탄소년단 정국과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 등 97모임 멤버들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이태원 음식점 1곳과 유흥시설 2곳 총 3곳에 방문한 것이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재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재현은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재현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재현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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