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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부럽지` 치타♥남연우, 멘트장인의 심쿵멘트 대잔치…"지금도 예뻐"
입력 2020-05-19 07: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부럽지'에서는 치타, 남연우 커플이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커플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치타는 "(영화) 미팅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연인 남연우와 첫만남을 떠올렸다. 첫만남부터 치타는 남우연이 잘생겼다는 생각을 했다고. 남연우는 "심쿵하더라. 긴장되면 수전증이 온다. 이유를 분석하고 있는데 아직 못찾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연우는 곡 작업을 하는 치타를 기다려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줬다. 또 외출 준비를 하며 화장을 하려는 치타에 "지금도 충분히 예쁘다"며 여심을 저격하는 심쿵 멘트로 설레게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동네 친구이자 남연우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인 윤박과 만났다. 세 사람은 낮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윤박은 "공개 연애를 더욱 공개를 하냐. 둘이 결혼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부담되지 않나"라며 '부럽지' 출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치타는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에 대한 기록"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윤박은 또 두 사람이 싸운적이 없는지 물었고 두 사람은 한번 크게 싸웠다고 말했다. 치타는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님도 친구인 모태 이성친구와 술마시고 찍은 사진을 보냈는데 화를 냈다"고 말했고 남연우는 "'내가 모르는 이성 친군데 집에서 자고 간다고?' 싶었다. 저는 이성 친구가 거의 없어서 제가 (화내는 게) 잘못했다는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영상을 보던 MC들은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라비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집이 어디 넘어가게 생겼다. 그래서 길바닥에서 자야한다. 그래도 안재워줄거냐"고 물었고 라비가 잠시 고민하자 장성규는 "그래도 차라리 방을 잡아준다. 이건 안된다"며 강경하게 나왔다.
또 소미가 "술을 너무 마셔서 친구가 (잠들어) 안일어나면 어떻게 하냐"고 새로운 상황을 제시하자 허재는 "발로 차야지"라며 절대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치타는 남연우와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하다며서도 불안감이 있다고. 치타는 남연우에 '잘 질리는 스타일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면서 남연우는 '그런 것 같진 않다'고 했고 자신은 잘 질리는 스타일 이라고 장난을 쳤다고. 남연우는 "난 안 질리게 해줘야겠다 생각했다"며 100점 멘트를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치타는 "1년 반 정도 만났다. 내 기준에는 오래 본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보면 좋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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