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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체력 테스트+손편지 감동..."보물같은 사위"
입력 2020-05-19 00:34  | 수정 2020-05-19 08: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상이몽2 박성광이 처가에서 역대급 사랑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이솔이, 진태현-박시은, 하재숙-이준행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광은 예비신부 이솔이와 함께 처가를 방문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신혼집 입주가 연기됐다는 소식을 어렵게 털어놨다. 이에 장인 장모는 오히려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이어서 박성광을 만나기 전부터 팬이었다고 밝힌 장모는 사위가 좋아하는 꽃게탕을 비롯해 두릅까지 오직 사위 앞에만 줄줄이 요리를 내놓으며 밥상이몽으로 사랑을 전했다. 장인은 좋아하는 데 먹으면 큰일 날 분위기”라며 사위만 챙기는 장모에 섭섭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솔이도 엄마는 너무 오빠만 좋아한다. 너무 티 난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박성광은 장인 장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식사를 마친 뒤에는 장인과 팔 굽혀펴기 체력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특히 박성광은 직접 준비한 손편지를 읽으며 두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장모는 보물 같은 사위 덕분에 행복하다”며 역대급 사위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미뤄진 결혼에 대해서도 성광이 생일이 8월 15일인데, 이번 결혼으로 앞으로는 둘이 태어난 날”이라며 코로나19로 연기된 결혼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며 두 사람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인은 반품은 없네”라고 뼈있는 덕담으로 MC 서장훈을 끄끔하게 만들어 웃음을 샀다.
그런가하면,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결혼 후 첫 동반 CF 촬영에 나섰다. 촬영에 앞서 두 사람은 대세 CF 스타 김숙과 같은 헤어숍에서 만나 다양한 포즈와 촬영 꿀팁을 전수받으며 힘을 얻었다.
광고 촬영장으로 향한 두 사람. 박시은은 ‘원조 CF퀸답게 시종일관 여유 넘치는 반면, 데뷔 20년 만에 '첫 CF를 찍게 된 진태현은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진태현은 촬영장에 도착해 감독에게 원래 난 NG가 없다. 한 번에 간다”고 장담했지만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발연기로 NG를 연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도 "베테랑 연기자가 왜 이렇게 경직됐냐", "갈수록 어색해진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게다가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기대한 애초 콘셉트와 달리 진태현이 조커급 악역 미소를 버리지 못해 CF 베테랑 박시은마저 당황케 했다.
마지막 하재숙-이준행 부부의 고성 라이프가 그려졌다. 안전한 다이빙을 기원하기 위해 개해제(바다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사)를 개최했고, 하재숙은 스쿠버다이빙 강사 5년차로 ‘듀콩날다 팀원들을 안전하게 이끌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하재숙은 남편 앞에서 한없이 달달했던 모습과 달리, 제자들 앞에서는 엄격한 베테랑 강사의 면모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바다로 입수한 이준행이 수심 10m에서 호흡기를 떼고 하재숙과 수중키스를 시도하자, 하재숙은 애들부터 챙기라”며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하재숙, 이준행 부부는 팀원들과 삼겹살 파티로 회포를 풀었다. 특히 팀원들은 재숙 샘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면서 이준행의 사랑꾼 면모를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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