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현희의 중국어 교사는 마카오에서 피랍"
입력 2009-03-11 11:42  | 수정 2009-03-11 14:14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의 범인인 김현희 씨에게 북한에서 중국어를 가르친 여성은 마카오에서 실종된 납치 피해자로 보인다고 일본의 납치피해자 구출 전국협의회가 밝혔습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김현희 씨와 만난 한국의 한 인사가 이 협의회가 피랍자 가족으로부터 입수한 사진을 보여주고 나서 김씨로부터 "이 여자로부터 중국어를 배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협의회는 이 여성이 1978년 7월 마카오에서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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