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미향, 아파트 현금 매매 해명하자마자 곽상도 "거짓말"
입력 2020-05-18 13:34  | 수정 2020-05-25 14:05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아파트 매매 대금 출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의 해명을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곽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당선인은 경매로 구입한 아파트 대금 2억 6천만 원에 대해 원래 살던 집을 매각해 지급했다고 해명했지만, 등기부 등본을 확인한 결과 매각 시점이 경매 시점보다 10개월 뒤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자금으로 경매 아파트를 취득한 것이 분명해진 만큼 윤 당선인이 자금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후원금을 받은 윤 당선인 개인 계좌의 거래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곽 의원은 윤 당선인이 지난 2012년 아파트 경매 자금을 현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윤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매로 사기 위해 전에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며 "당연히 경매는 현금으로 하는데 기존에 살던 아파트를 판 돈으로 산 것으로 영수증을 갖고 있다"고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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