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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고지용, 20년 산 빌라 공개…곳곳엔 '젝키' 추억도
입력 2020-05-18 10:40  | 수정 2020-05-18 10:41
'유랑마켓' / 사진=JTBC '유랑마켓' 방송화면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집을 공개했습니다.

어제(17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 (이하 '유랑마켓')에는 열네 번째 의뢰인으로 고지용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유랑마켓'에서 고지용은 모던한 스타일의 집을 소개하며 아들 승재와 아내인 의사 허영임과의 단란한 가정을 공개해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또 고지용과 MC 장윤정은 서울예술대학교 동기로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습니다.

고지용은 "여기가 조금 오래된 빌라인데 리모델링을 했다. 예전에 부모님이 사시던 집이다"라며 "이 집에 산 지만 20년이다.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결혼하면서 리모델링해서 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유랑마켓' / 사진=JTBC '유랑마켓' 방송화면

지하거실을 둘러보던 3MC 장윤정, 유세윤, 서장훈이 청년시절 고지용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고지용이 "이게 대학교 입학하기 다섯 달쯤 사진이다"라고 설명하자 장윤정은 "맞다. 그때 통 큰 바지 입고 그랬다"며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액자사진 뒤 메시지를 발견한 장윤정은 "팬들이 뒤에 응원 글을 써놨다. '대학생활 열심히 잘해'라고 썼는데 고지용 열심히 안 했다. 통 큰 바지 입고 돌아다녔다"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서장훈, 유세윤, 장윤정 3MC는 고지용이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로 활동할 당시 수상했던 각종 음악 프로그램, 가요제 트로피를 구경하며 연신 감탄했습니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던 젝스키스임을 증명하듯 나란히 쌓인 트로피와 상장이 즐비했습니다.

특히, 고지용의 어린시절 사진부터 전성기 시절까지 집안 곳곳이 고지용의 추억이 담긴 공간들로 꾸며진 지하 거실은 고지용만의 아지트임을 증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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