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음 달부터 단기 연체자 10만 명 빚 조정
입력 2009-03-11 04:31  | 수정 2009-03-11 04:31
여러 금융회사에 진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10만 명가량의 단기연체자들은 다음 달부터 대출금 상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단기 연체자가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으려고 다음달 13일부터 1년간 사전 채무조정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2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5억 원 이하를 빌려 30일 초과~90일 미만 연체한 사람이 대상으로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을 모두 포함합니다.
한편, 금융위는 사전 채무조정 신청을 다음 달 13일부터 내년 4월 12일까지 접수하며, 신청 대상은 약 3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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