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미운 우리 새끼` 장민호, 영탁과 함께 미우새 등장... 트롯맨스 활약 예고
입력 2020-05-17 23: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장민호가 영탁과 미우새에 등장했다. 향후 유쾌한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장민호의 일상과 장민호X영탁의 트롯맨스를 그렸다.
장민호는 일어나자마자 마사지볼로 셀프 마사지를 진행했다. 마사지를 마친 그는 "형수님께서 또"라고 반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쌀 씻기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엄마, 쌀 씻을 때 흰색 물 없어질 때까지 씻어야 하는 거야?"라고 물으며 처음으로 밥 짓는 모습을 보였다.
밥을 기다리는 동안 장민호는 빨래 개기에 나섰다. 그는 유별난 빨간색 속옷 사랑을 선보였다. 빨래 개기를 마친 장민호는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하며 소소한 행복을 드러냈다. 이어 후식까지 챙겨 먹고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흐뭇함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영탁의 방문에 잠에서 깼다. 영탁은 "커튼 필요하다며?"라며 양손 무겁게 방문했다. 그는 장민호 집을 보며 감탄을 드러냈다. 이어 "성공했네 우리 형"이라며 "난 언제 올라오나"라고 밝혀 짠함을 자아냈다.
한편 홍선영은 양치승 관장의 헬스장에 방문했다. 그는 "홍진영이가 잘 가르친다고 그래서"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김민경은 "뺄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홍선영은 "이석증 때문에 운동을 쉬었어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양치승은 "이석증은 운동하기 싫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트레스 받을 거면 민경 장군처럼 맛있게 먹고 운동해"라고 권했다. 김민경은 "다이어트 많이 해봤는데 요요가 오더라고"라며 "다이어트 말고 건강하게 운동하는 게 어때요?"라고 제안했다.
홍선영은 김민경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할만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치승은 무게를 늘렸다. 김민경은 "그런 말 하면 안 돼요. 그래서 그런 말 안해 나는"이라고 울상 지었다. 홍선영은 본격적으로 근력 운동에 나섰다. 김민경은 "기본적으로 근력이 있는 사람이야"라고 홍선영을 응원했다.
홍선영과 김민경은 덤벨 전신 트레이닝에 나섰다. 양치승은 "덤벨 올릴 때 먹고 싶은 거 말하면서 올릴게요"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홍선영과 김민경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면서 덤벨을 들었다. 이에 양치승은 "이제 대화를 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우리 민경 장군은 하체 힘이 좋고 선영 장군은 하체를 키운다고 했으니까 레그 프레스를 해볼게요"라고 말했다. 홍선영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면서 횟수를 늘려갔다. 그는 2시간 동안 운동을 이어가며 하드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운동을 마친 홍선영과 김민경은 식당에 도착했다. 뒤늦게 도착한 홍진영은 "둘이 운동하지 않았어?"라고 놀렸다. 김민경은 "운동 안해봤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영은 "민경 언니, '맛있는 녀석들' 한입만 해주면 안 돼?"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경은 직접 한입만 시범에 나섰다. 이어 그는 홍선영에게 한입만 팁을 전했다.
홍진영은 "선영 언니가 점 보러 갔거든? 근데 거기서 '내년에 최고치 몸무게 찍는대'"라고 공개했다. 이어 "그럼 108kg 넘는 거야"라고 놀렸다. 이에 홍선영은 "가까이는 갔는데 거기까지 찍진 않았어"라며 화제를 돌리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홍선영 편을 들었고 홍선영도 김민경 편을 들었다. 그럼에도 홍진영은 "선영 언니는 원래 살이 많아"라고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홍선영은 "비만 유전자가 있대. 엄마 덩치가 크면 자식들도 덩치가 크대"라며 "엄마도 곧 나 따라잡을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엄마는 언니 닮았다고 하면 싫어해"라고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배정남은 자신의 집에 놀러온 배우 김종수를 환대했다. 그는 "맛있는 거 해줄게요"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종수는 "나이 든 사람을 오라 가라 하고 말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정남은 "행님 온다고 맛있는 거 많이 해놨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김종수를 위해 누룽지 밥을 준비했다. 이어 "반찬 다 리뷰 보고 산 거예요. 드셔 보세요. 맛있죠?"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수는 "씹지도 않았는데"라고 답했다.
식사를 마친 배정남은 "신발 안 신는 거 정리해야 하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김종수는 "일 시키려고 부른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배정남은 "드리려고 하는 거죠"라고 답했다. 김종수는 많은 양의 신발을 보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거 다 가져가라고?"라며 "이럴 거면 트럭 불렀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네가 버릴 거는 나도 안 신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배정남은 "형님, 이거 빈티지인데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김종수는 "다 낡았는데 버려"라며 "이건 버린다"고 되물었다. 이에 배정남은 "이거 예쁜데. 이거 킵"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수는 "그럼 뭘 버리겠다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발 정리에 나선 배정남은 김종수를 위해 가죽 재킷을 건넸다. 김종수는 "이거 형한테 버리는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배정남은 직접 입었다. 이를 본 김종수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옷을 얻었다.
김종수는 배정남이 추천한 점프수트를 보고 당황했다. 옷을 입은 김종수는 "이거 우주인 아니야?"라고 재차 너스레를 떠었다. 이어 그는 "동네 어디 페인트 칠하러 갈 때 입는 옷 같아"라며 당황해 했다. 결국 김종수는 "네 옷 탐이 안 나. 내 옷은 내가 사서 입을게"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