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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 2일` 연정훈, 퇴근 중에 김종민 위해 패러글라이딩 탑승 결정
입력 2020-05-17 1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연정훈이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을 위해 대신 패러글라이딩에 탑승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보성 스트레스 제로 투어에 나선 멤버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 2라운드 '우당탕탕 밥상 뒤엎기' 게임에 나섰다. 게임 설명을 들은 김선호는 "그냥 어이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라비는 "고기 없으면 안 먹는다고 했다"고 외치며 밥상을 날렸다. 이를 본 김종민은 "밥상을 부쉈어"라며 "성질 장난 아니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도전에 나선 연정훈은 각오를 다졌다. 그를 본 문세윤은 "형수님 밥상에 문제를 가진 적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연정훈은 차분하게 "없습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자세로 도전에 나선 연정훈은 "라면 이제 지겹습니다"라며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담으며 밥상을 날렸다. 하지만 밥상은 생각보다 멀리 안 날아갔고 4위를 기록했다. 결국 라비가 최종 1등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 3라운드 '고래고래 열창하기'에 도전했다. 두 번째 주자 김종민은 "산장 미팅 때 이 노래 부르고 퇴짜 받았습니다"라며 조관우의 '늪'을 선택했다. 그의 첫 소절을 듣자마자 라비는 "음이 하나도 안 맞잖아"라고 당황해 했다. 문세윤도 "가수인데 음은 맞춰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민은 혼신의 힘을 다해 가성을 내질렀다. 그럼에도 그는 84점을 받았다. "그때 본인을 버리고 떠나갔던 그녀에게 한 마디"라는 문세윤의 질문에 김종민은 "잘 사세요"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게 불러줬던 제임스 잉그램의 'Just once'을 불렀다.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하여금 멤버들을 놀라게 하며 88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인 김선호가 임재범의 고해로 94점을 획득하며 1등을 차지했다. 그는 임재범 모창으로 1등 세레모니를 해 웃음을 더했다.
저녁 식사에 나선 문세윤, 라비, 김선호는 녹돈 먹방을 시작했다. 김선호와 라비는 녹돈 맛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문세윤은 폭풍 먹방을 선보여 연정훈을 부럽게 했다.
연정훈, 김종민, 딘딘은 저녁 식사로 핵매운 볶음라면을 먹게 됐다. 멤버들은 연신 매움을 참지 못했다. 연정훈은 "내일 저승사자랑 화장실에서 하이파이브 할 거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데굴데굴 앙케트' 게임을 시작했다. "정말 듣기 싫은 아내의 잔소리 1위와 3위를 맞혀주시면 됩니다"라는 문제를 듣자마자 연정훈은 바로 도전에 나섯다. 그는 "술 먹고 늦게 들어오지마"라고 호기롭게 말했으나 2위 정답을 맞히며 실패했다.
문세윤은 "양말 뒤집어 놓지마"라고 외쳤으나 4위 정답을 맞혀 성공하지 못했다. 이어 연신 정답에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그는 "다 잃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고 결국 점수를 획득했다. 결국 연정훈, 김종민, 김선호가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기상 시그널이 울리자 아외 취침팀은 바로 기상했다. 연정훈은 초록 코스와 파랑 코스로 구분된 차를 보자 "정말 대단하다 대단해"라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연정훈과 김선호는 초록 코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파랑 코스를 골랐다. 딘딘은 "종민이 형이랑 떨어지는 게 답이야"라며 초록 코스를 선택했다. 결국 라비와 문세윤은 파랑 코스에 몸을 실었다.
초록 코스에 탑승한 연정훈, 김선호, 딘딘은 편백나무 숲길 산책에 당첨됐다. 연정훈, 김선호, 딘딘은 숲길을 걸으며 힐링했다. 하지만 파랑코스에 탑승한 김종민, 문세윤, 라비는 곡성에 도착했다. 김종민은 "느낌이 안 좋아"라며 불길한 기운을 느꼈다. 멤버들은 인력 사무소 행 트럭을 발견했다. 결국 김종민은 "최악이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 문세윤, 라비는 마지막 코스가 패러글라이딩이라는 말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라비는 "소름 돋아"라며 패러글라이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 주자 문세윤도 패러글라이딩에 성공했다. 하지만 무게 때문에 수직으로 낙하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종민은 "잠깐 나 소원권 있어"라며 연정훈에게 패러글라이딩을 토스했다. 연정훈은 퇴근 중에 핸들을 돌려 패러글라이딩 장소에 도착했다. 그는 "해보고 싶었어"라며 패러글라이딩을 즐겼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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