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폭행' 용산 시위대 2명 구속
입력 2009-03-11 00:30  | 수정 2009-03-11 00:30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주말 용산참사 추모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홍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9시20분께 종로 6가 거리에서 발생한 경찰관 집단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추모집회 도중 돌을 던지거나 경찰 무전기를 탈취하는 등 불법시위를 벌인 혐의 등으로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송 모 씨에 대해서는 범죄 가담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며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집회 과정에서 경관을 폭행하고 지갑을 빼앗아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박 모 씨에 대해 지난 9일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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