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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은 무리?’ 차우찬, 안타 9개 얻어맞고 5실점
입력 2020-05-17 15:29  | 수정 2020-05-17 15:31
LG트윈스 투수 차우찬이 3번째 등판에서는 부진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LG트윈스 투수 차우찬이 3번째 등판에서는 부진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차우찬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에 그쳤다. 투구수는 87개다.
1회부터 차우찬은 흔들렸다. 서건창의 안타에 이어 이정후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서건창이 주루 과정에서 넘어지며 3루에 멈췄다. 이후 박병호를 삼진, 이택근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2회에는 2점을 내주고 말았다. 박동원으로부터 솔로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김하성에게 2사 1, 3루에서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득점까지 허용했다.
차우찬은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4회 3실점하며 무너졌다. 1사 1, 2루 상황에서 김하성으로부터 좌측 2타점 적시타를 맞은 데 이어 이정후의 우측 1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맞았다. 하지만 박병호 이택근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LG는 0-5로 지고 있는 가운데, 5회초 투수를 교체했다. 여건욱이 마운드에 올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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