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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박선주 부부 "집에서도 대화는 문자로"
입력 2020-05-17 15: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서울과 곡성에서 따로 생활하는 강레오·박선주 부부가 한 집에서도 문자 대화하며 쿨(?)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6대째 농사를 짓고 있는 집안에서 자란 '시골 남편' 강레오와 서울에서 나고 자라 도심을 벗어나 본 적 없는 '도시 아내' 박선주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생활 패턴, 다른 양육관 등이 공개된 가운데 강레오는 '스타 농부'를 꿈꾸며 전남 곡성에서 멜론 농사를 짓고, 박선주는 서울에서 딸과 생활하고 있었다.
이른 아침 농사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강레오는 오자마자 딸 에이미를 찾았고, 오랜만에 만난 아내에게는 어색한 손 인사를 하고 극존칭을 사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한집에 있으면서도 문자로 대화를 하고, 서로의 경제 상황을 비밀에 부치는 등 부부보다는 비즈니스 파트너 같은 모습을 보였다.
딸에 대한 독립 교육 방식도 강레오와는 달랐다. 박선주는 이에 우리가 이상한가요?”라고 물으며 고민을 토로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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