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흑석리버파크자이 등 전국13곳 6천가구 접수
입력 2020-05-17 15:07 
이주분양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를 사실상 금지하기로 했다. 규제가 적용되기 전까지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인 분양단지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평중앙하이츠프리미어', '힐스테이트대구역오페라', '부산양정포레힐즈스위첸' 등이 혜택 단지로 꼽힌다.
1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 13곳에서 총 616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청약 인기지역에서는 서울 '흑석리버파크자이'와 경기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9일 대우건설은 광명시 광명동 322번지(광명뉴타운 15구역)에 선보이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12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335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 내로 이동 가능하며, 고속터미널역·강남구청역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같은 날 제일건설은 옥정신도시 동측인 A10-1·2블록에 '양주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 규모로 A10-2블록이 우선 공급되며 A10-1블록은 상반기 내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 GTX-C노선(예정), 제2외곡순환도로(예정)이 계획돼 있으며 근거리에 초·중·고 및 유치원이 접해 있다.
20일 GS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253-89번지(흑석3구역)에 공급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상 5층~20층, 26개동,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 더블 역세권을 갖춰 서울 주요 업무지구 어디든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열 예정이다.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대문구 전농동 670-56, 60번지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같은 날 한양은 하남시 감일 택지개발지구 B2BL 일원에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의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512가구 규모다. 차량 이용 시, 단지와 인접한 서하남IC를 통해 강남으로의 접근이 쉽다. 또 강동대로를 통해 송파권의 주거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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