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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이승헌, 강한 타구에 머리 맞아 병원 이송
입력 2020-05-17 14:54  | 수정 2020-05-24 15:0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이승헌(22)이 경기 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급히 실려 갔습니다.

오늘(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승헌은 0-0이던 3회 1사 1, 2루에서 한화 정진호의 직선타에 머리 왼쪽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이승헌은 머리를 감싸고 고통스러워했고, 응급 인력이 들어와 그의 상태를 확인한 뒤 앰뷸런스에 태워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용마고를 졸업하고 2018년 입단한 이승헌은 지난해 1경기에 출전했고, 이날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선발 등판했습니다.

1사 만루에서 송승준이 급히 마운드에 올라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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