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오늘 2명 추가 확인…총 168명
입력 2020-05-17 14:11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2명 추가돼 총 168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클럽 관련 확진자 168명 중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89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79명은 이들의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들이다.
연령별로는 19∼29세가 102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27명, 18세 이하 17명, 40대 11명, 50대 6명, 60세 이상 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3명, 경기 33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대전·전북·경남·강원·제주에서 1명씩 나왔다. 충북 확진자 9명 중 8명은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관련된 사례다.

성별로는 남성이 136명, 여성이 32명이다.
그는 "교육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의료기관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시는 분은 감염 확산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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