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5월 17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박세리 첫 메이저 우승 外
입력 2020-05-17 13:44 
1998년 박세리의 경기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5월 17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9년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7, 8, 9회 3이닝 연속 홈런을 때렸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12번째, 7, 8, 9회 연속 홈런은 두 번째였다.
▲ 2016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성적 부진(9승 28패)을 이유로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을 경질하고 트리플A 감독을 맡고 있던 브라이언 스닛커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다.
▲ 2015년
마이애미 말린스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16승 22패)을 낸 마이크 레드몬드 감독, 롭 레어리 벤치코치를 동반 경질했다.

▲ 20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얀 곰스가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최초 브라질 출신 선수로 기록됐다.
▲ 2011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브라이언 맥칸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대타 동점 홈런과 연장 결승 홈런을 동시에 달성했다. 리그 11호 기록.
▲ 2006년
프랑스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의 아스널을 2-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무엘 에투, 훌리아노 벨레티의 골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 1998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챔피언십에서 박세리가 11언더파를 기록,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성기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해 박세리는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거두며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 1998년 뉴욕 양키스의 데이빗 웰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현대 메이저리그 야구 역사상 13번째 기록이었다.
▲ 1995년
댈러스 매버릭스의 제이슨 키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그랜트 힐이 NBA 올해의 신인을 공동 수상했다. 이 상이 공동 수상자가 나온 것은 1971년 데이브 코웬스(보스턴) 게오프 페트리(포틀랜드) 이후 처음이다.
▲ 1993년
팻 라일리 뉴욕 닉스 감독이 루디 토마노비치(휴스턴)를 한 표 차로 제치고 NBA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LA레이커스 감독이었던 1990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 그는 뉴욕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60승 이상을 기록했다.
▲ 199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1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 메이저리그 최단 기간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 1988년
유타 재즈의 존 스탁턴이 LA레이커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5차전에서 2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매직 존슨의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팀은 109-111로 졌다.
▲ 1985년
텍사스 레인저스가 바비 발렌타인을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9승 23패에 그친 덕 레이더 감독을 경질한 상태였다.
▲ 1984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앨런 위긴스가 한 경기 다섯 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댄 맥갠(1904) 데이비 롭스(1974) 로니 스미스(1982)가 세운 내셔널리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 1983년
스탠리컵 파이널 4차전에서 뉴욕 아일랜더스가 에드몬튼 오일러스를 4-2로 누르고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4시즌 연속 우승이었다.
▲ 1974년
벨기에 브뤼셀의 헤이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이틀전 경기했지만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틀후 같은 장소에서 재경기를 가졌다.
▲ 1971년
워싱턴 세네이터스의 토미 맥크라우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40피트짜리 뜬공이 유격수와 외야수 두 명 사이에 떨어졌고, 세 선수가 충돌한 사이 홈까지 들어왔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단 비거리 홈런으로 기록됐다.
▲ 1970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행크 애런이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3000안타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아홉 번째, 그리고 500홈런과 3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 1964년
아이스하키 선수 팀 호손이 만든 커피 도넛 전문 가게 팀 호손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팀 호손은 이후 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 도넛 전문점으로 성장했다.
▲ 1963년
휴스턴 콜트 포티바이브스의 돈 노트바트가 구단 역사상 최초의 노 히터를 기록했다.
▲ 1941년
필라델피아시와 펜실베니아주가 이날을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 감독 코니 맥을 기념하는 날로 제정했다. 1901년 어슬레틱스 감독으로 부임한 맥은 두 차례 시즌 도중 자리에서 내려오기도 했지만 1950년까지 무려 50년동안 팀을 이끌었다. 통산 성적 3582승 3814패, 아홉 차례 리그 우승과 다섯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 1939년
프린스턴대학과 컬럼비아대학의 야구 경기가 뉴욕 TV 방송국 'W2XBS'를 통해 중계됐다. 최초의 TV 야구 중계였다.
▲ 192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트리스 스피커가 워싱턴 세네이터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 통산 3000안타를 달성했다.
▲ 1905년
일본 와세다대학 야구팀이 LA 고등학교팀과 경기를 가졌다. 일본 야구팀이 처음으로 치른 해외 경기였다.
▲ 1875년
1회 켄터키 더비가 열렸다. 첫 경주에서는 1.25마일이 아닌 1.5마일을 달렸다. H.P. 맥그래스가 소유했고 앤젤 윌리엄슨이 훈련을 맡았으며 올리버 루이스가 기수를 맡은 경주마 아리스티데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