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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분데스리가 공격수 파르판,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5-17 11:12 
헤페르손 파르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전 분데스리가 공격수 파르판, 코로나 확진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공격수 헤페르손 파르판(36·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구단은 1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파르판이 코로나19 감성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로코모티브 의료진은 파르판은 3일 전부터 고열, 무기력증, 기침 증상이 있었다. 폐렴 증상인 줄 알았으나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현재 치료 중이며, 3~4주 내에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파르판은 PSV 아인트호벤(2004~2008), 샬케04(2008~2015), 알자지라(2015~2016)를 거쳐 현재 로코모티브에서 뛰고 있다. 특히 아인트호벤에서 박지성(39·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이영표(43·SPOTV 해설위원)과 함께 뛴 적이 있다.
2017년 로코모티브에서 입단한 파르판은 2017-18시즌 팀을 14년 만에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3년부터 파르판은 페루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95경기 출전해 27골을 기록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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