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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후속작 `닥터 포스터`, 원작의 품격은…
입력 2020-05-17 10:55  | 수정 2020-05-17 12: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부부의 세계 후속작은 드라마의 원작인 ‘닥터 포스터다.
'부부의 시계'가 종편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쓰며 성공리에 종영한 가운데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후속작으로 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BBC에서 2015년, 2017년 방영된 ‘닥터 포스터는 평균 시청자 수가 1천만명이 넘을 정도로 현지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각종 시상식 트로피를 휩쓴 작품이다.
전체적인 플롯은 ‘부부의 세계와 유사하지만, 문화적 배경, 배우와 연출진의 차이에서 오는 디테일이 확연한 차이를 만들어낸다. 영국 드라마 ‘킬링 이브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 조디 코머가 불륜녀로 등장한다.

‘부부의 세계는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김희애의 연기 변신과 파격적인 19금 편성으로 ‘신드롬급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김희애 박해준이 결국 이혼하는 내용이 그려지며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거짓과 위선의 관계들을 끝내고 지선우는 새로운 세계로 접어들었지만, 여다경과 함께 돌아온 이태오의 존재는 또 다른 태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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