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신규 확진 5명
입력 2020-05-17 10:36  | 수정 2020-05-24 11:05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16일 하루 동안 중국의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12명이 나왔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16일 신규 확진자는 최근 집단 감염이 심각한 지린성 지린시에서만 3명이 나왔습니다.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톈진(天津)과 광둥(廣東)성에서 각각 1명씩 보고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947명이 됐습니다.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는 각각 4천634명과 7만8천227명이며 현재 86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16일 하루 12명 발생해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5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합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37명입니다.

홍콩에서 1천52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40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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