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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1A’ 홀란드, 이적 후 분데스리가 9경기 10골
입력 2020-05-17 08:38  | 수정 2020-05-17 08:40
엘링 홀란드가 약 2개월 만에 재개한 분데스리가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20)가 약 2개월 만에 재개한 분데스리가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적 후 리그에서 9경기 10골이다.
홀란드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6분 홀란드는 오른쪽에서 토르강 아자르(27)가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툭 차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3-0으로 앞선 후반 18분, 홀란드는 도움도 추가했다.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절묘한 패스를 라파엘 게레이로(27)에게 건넸다. 게레이로는 절묘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4번째 골을 만들었다.
올해 1월 이적시장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쾌조의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12경기 13골 3도움으로 매 경기 평균 1골 이상이다.
홀란드의 활약 속에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16승 6무 4패(승점 54)로 2위에 올랐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54)과의 승점 차는 1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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