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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박해준, "우리 새로 시작하자"... 김희애 거절
입력 2020-05-17 00:13  | 수정 2020-05-17 00: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박해준이 김희애에게 재결합을 제안했지만 김희애는 거절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재결합을 원하는 이태오(박해준 분)의 제안을 거절하는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을 그렸다.
이태오는 "며칠 전에 봤어. 여기서 너랑 준영이. 내가 거기 있었어야 하는 건데. 너네 옆자리는 내 자리여야 했는데. 내가 있었어야 하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이준영(전진서 분)은 "이제 와서 그런 소리 하면 뭐해? 아빠가 다 망쳤으면서.
이럴 거면 왜 오자고 한 거야. 기분만 더 더러워졌잖아"라고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지선우는 "아빠에게도 시간이 필요해. 그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니까"라고 이준영에게 설명했다.
이태오는 "우리 새로 시작하자. 나도 당신 용서할 테니까 당신도 나 용서해줘"라며 "서로 노력하다 보면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선우는 "안 된다는 거 알잖아"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태오는 "새로운 시나리오 쓰고 있어. 우리 서로 남은 인생 조금씩만 양보하자고"라고 재차 말했다. 이에 지선우는 "우린 끝났어 태오 씨. 다 끝났다고"라고 거절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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