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튜브 오전 한때 먹통…코로나로 이용자 증가 영향
입력 2020-05-15 19:30  | 수정 2020-05-15 20:10
【 앵커멘트 】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업체인 유튜브가 오전 한때 먹통 됐습니다.
코로나 이후 유튜브 같은 동영상 서비스 이용이 크게 증가했는데 순간적으로 이용자가 몰리며 서버 과부하가 걸렸다는 설명입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20분쯤, 유튜브가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공지만 띄운 채 멈췄습니다.

이같은 오류는 20분 동안 계속됐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해, 유튜브 서버 문제로 보입니다.

유튜브가 띄운 코드는 특정 콘텐츠 서버에 이용자가 과도하게 몰리면 이를 차단하는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언택트와 집콕족이 늘면서유튜브와 넷플리스 등 동영상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1인당 사용 시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헌 / IT·리서치기업 본부장
-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따분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핫클립이나 동영상 서비스를…."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은 서버 다운을 막기 위해 동영상 화질도 낮췄지만 몰려드는 이용자에 먹통사태까지 빚어지면서 서버 확대 등 적극적인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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