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투자증권, 1분기 1338억 순손실…"파생상품 평가손 발생"
입력 2020-05-15 17:30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 133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주 요인은 증권 별도 재무제표 손익의 경우 파생상품(ELS·DLS) 등의 평가손실로 인해 -561억을 기록했다"며 "자회사 손익을 포함한 연결 당기순손익은 해외 주요시장 증시 하락으로 인한 해외펀드 평가손실 등 코로나19에 기인한 해외시장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적자 발생의 주된 요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주요 증시 하락에 기인했다"며 "최근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여 1분기 주된 적자요인인 파생상품 부문과 연결 손익으로 포함돼 자회사 해외펀드 등의 평가손실이 크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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