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차기 정치지도자 1위는 28% 이낙연, 황교안은
입력 2020-05-15 17:11  | 수정 2020-05-22 17:37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8%로 1위에 올랐다.
이 전 총리는 5개월 연속 전국 선호도 20%를 넘었고 한국갤럽 조사에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선호도는 급락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다음 대통령감을 묻는 질문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1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 윤석열 검찰총장·황교안 전 대표·박원순 서울시장·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차기정치지도자 중 4월 총선 직전과 비교할때 가장 큰 변화가 있는 사람은 황교안 전 대표다.
그는 서울 종로구에서 이 전 총리에게 패하고 21대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한국갤럽은 "통합당 지지층에서의 황교안 선호도는 3월 37%, 4월 29%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4%로 급감했다"며 "다른 인물 역시 모두 한자릿수에 그쳤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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