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광림, 1분기 영업이익 30억원…흑자전환
입력 2020-05-15 15:21 

광림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7억원으로 59.3% 증가했다.
1분기 광림의 실적호조에는 러시아로의 크레인 수출과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인 종속기업 나노스에 기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메라 모듈 부품 개발 및 생산 업체인 나노스는 1분기 매출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광림은 크레인, 전기 공사용 특장차, 환경차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크레인 시장점유율 50%, 특장차 부문 45% 가량의 선도기업이다. 1988년 1월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20여년 이상의 방산분야 특장차(탄약크레인, 중무장장착장비 등) 보급업체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했다.
광림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종속회사로 편입된 나노스의 실적이 반영되고 있다"며 "상용화를 앞둔 전기 특장차 사업이 올해 가시화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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