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최고령 코로나19 환자 104세 할머니 퇴원
입력 2020-05-15 14:48 

15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 1018명 가운데 최고령인 104세 최모 할머니가 15일 오전 퇴원했다.
경북도립 포항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최 할머니는 두 달이 넘는 코로나19 치료를 끝내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최 할머니는 2012년부터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생활하던 중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하자 3월 10일 양성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최 할머니는 한때 폐렴 증세가 악화해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았고 장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태가 좋아졌고 최근 수차례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이 오가던 중 계속 음성이 나와 퇴원했다.
[포항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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