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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브랜드 상업시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5월 분양
입력 2020-05-15 14:22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상업시설 조감도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옛 성바오로 병원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 37~84㎡ 486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함께 지어지는 '역세권 브랜드 상업시설'이다.
사업지 반경 3km 내에 고려대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KAIST 총 7개 대학이 있어 교수·연구원·교직원과 학생을 배후수요로 갖췄다. 특히 철도 10만명, 버스 4만명 총 14만명의 청량리역 주변 유동인구는 상권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블록과 B블록 2개로 조성되며 병의원 및 종합검진센터, 한의원 등 각종 의료시설과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MD로 구성해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된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개발계획도 많아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의 구상에 따르면, 청량리역(GTX-B·C)은 삼성역(GTX-A·C), 서울역(GTX-A·B)과 함께 GTX-환승 트라이앵글(Triangle)로 수도권 광역교통의 거점으로 개발된다.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는 GTX 추진일정에 맞춰 구축이 추진되며, 환승센터와 인접한 지상부에는 청년 혁신 일자리 창출 및 이와 연계한 공공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청량리3·4구역, 동부청과시장정비사업 등이 이미 공사를 진행 중이며, 전농구역 및 용두1구역, 전농12구역 등 사업지 인근 정비예정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점도 호재다. 서울시는 지난 1월 동대문구 제기동·청량리동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총 42만892㎡에 대한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했다. 이 일대는 총 사업비 543억원(국비 125억원·시비 326억원)이 투입돼 '세대가 모이는 전국 최대 상업·문화의 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시공능력평가 7위의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업시설로 공급한다는 점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브랜드 상가의 경우 일반 상가 보다 풍부한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건설사가 시공하며 준공 이후 사후 서비스 제공도 철저한 편이다. 또 상대적으로 자금 안정성이 높고 브랜드 인지도의 기반이 다져져 있기 때문에 수요 확보가 유리하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지난해 11월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했다. 인지도·선호도·브랜드가치·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힐스테이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해 4월부터 매달 실시한 아파트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도 올해 3월까지 1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수상 및 2019 우수디자인(GD) 6개 부문 선정 등 조경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은 바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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