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일유업, 유당 없앤 `락토프리 라떼` 中서도 통했다
입력 2020-05-15 13:49 
중국 왕홍 리챠지가 지난 13일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에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지난 13일 중국 인기 왕홍 방송에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락토프리) 로어슈거라떼'가 5분 만에 20만개 판매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는 중국 수출 전용 제품으로, 유당을 제거해 평소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들도 우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중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티몰과 징동 등 온라인몰에서도 판매 중이다.
구독자 2497만명에 달하는 왕홍 리챠지가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에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를 직접 마시는 등 판매를 진행한 결과, 준비량 물량 20만개가 짧은 시간 안에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가 주식이 아닌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유당불내증을 겪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락토프리 우유는 물론이고 락토프리 라떼 등 유당을 제거한 프리미엄 유제품에 대한 관심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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