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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임박` 조연호, 미스틱 발라더 계보 이을까
입력 2020-05-15 11: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미스틱이 새롭게 선보이는 남자 발라더의 정체는 '판타스틱 듀오' 조연호였다.
미스틱스토리(이하 미스틱)은 "신예 조연호가 오는 18일 발라드 싱글 '좋겠어'로 데뷔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연호는 앞서 '좋겠어' 프리뷰에서 베일에 싸인 채 목소리만 공개돼 궁금증을 높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짧은 영상 속에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실력파 신인의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
프로필 사진 속 조연호는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뚜렷한 옆선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댄디함과 풋풋한 매력을 동시에 뽐내며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연호는 지난 2017년 SBS '판타스틱 듀오2' 김연우 편에 '해병대 아기병사'로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미성의 맑은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김연우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 2018년 SBS '더 팬'에 출연한 조연호는 김범수의 '사랑해요'를 완벽 소화해 보아, 유희열, 김이나 등 좌중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보아는 "가수로서 부러운 자유자재의 발성을 가졌다"고 호평해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연호는 미스틱에서 박재정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발라더로, 특유의 이별 감성을 구축해온 윤종신을 시작으로, 정인, 박재정, 민서 등 미스틱 표 다채로운 발라드 계보에 어떤 감성이 새롭게 더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연호의 첫 싱글 '좋겠어'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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