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긴급재난지원금, 나흘간 780만 가구가 5조2천억원 신청
입력 2020-05-15 10:10  | 수정 2020-05-22 11:05

행정안전부는 11일부터 어제(14일)까지 나흘 동안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780만 가구가 총 5조2천283억 원을 신청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신청 나흘째인 어제(14일) 하루 동안 신청분은 208만 가구·1조3천906억 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나흘간 누적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204만3천528가구가 1조2천855억 원을 신청해 전체 신청 금액의 26.2%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172만2천575가구가 1조1천333억 원(22.1%)을 신청했습니다.


이어 부산 47만4천727가구·3천302억 원(6.1%), 인천 45만6천370가구·3천200억 원(5.8%), 경남 43만991가구·3천84억 원(5.5%), 대구 35만7천408가구·2천541억 원(4.6%), 경북 34만2천734가구·2천355억 원(4.4%), 충남 31만7천268가구·2천157억 원(4.1%)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2천171만 가구가 대상인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에 100만 원이 각각 지급됩니다.

지난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재난지원금은 18일부터 오프라인으로 받습니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처럼 요일제로 받습니다. 금요일인 15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0인 세대주가 각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각 카드사 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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