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구치소 20대 직원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5-15 09:57  | 수정 2020-05-22 10:05
경기 안양시는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근무하는 직원 28살 A 씨가 오늘(15일) 새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A 씨는 다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전날 한림대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A 씨는 그제(13일)부터 인후통,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구치소는 어제(14일) A 씨와 접촉한 수용자 254명과 직원 23명 등 277명을 모두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구치소 측은 또 변호인 등 외부인의 접견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안양시 보건당국은 A 씨를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양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구치소의 방역 소독 등 후속 조치는 구치소가 있는 의왕시가 구치소 측과 협의해 진행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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