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표창원 "문형욱, 더 큰 한 탕 노렸을 것"
입력 2020-05-15 09:29  | 수정 2020-05-22 10:05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갓갓' 문형욱은 장기적인 이익을 노리고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표 의원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문형욱과 조주빈의 차이를 비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표 의원은 "문형욱 같은 경우는 범죄의 두 가지 목적. 범죄의 수익이나 쾌락, 검거 회피. 이 둘 중에 검거 회피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주의를 기울였다"며 "오히려 텔레그램에서 더 확장될 시기에 와치맨에게 넘기고 자기는 빠져버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돈 욕심이 없거나 돈을 노리지 않은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일단 급하지는 않은 상태이다 보니 수익 창출을 위한 부분을 장기적으로 고려한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형욱이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 10명보다 많은 50여 명의 사건을 자백한 데 대해서도 법원에 선처를 바라거나 추가 범행 발각을 막기 위한 행동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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